297 장

석주의 외눈에서 뿜어져 나온 붉은 빛이 무문의 앞에 도달하자, 키가 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해골로 변했다.

"카닥."

장검이 거대 해골의 몸에 파고들어 해골의 뼈에 끼어버렸고, 무문은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.

이 거대 해골의 텅 빈 두 눈은 붉은 빛을 번뜩이며 장검의 기운과 대적하고 있었다.

무문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신이 아직 살아있음에 안도했다. 그는 석주 쪽으로 재빨리 달려가며 외쳤다.

"위삼림! 빨리 나를 준반선으로 만들어 줘, 안 그러면 장호연이 석주를 부숴버리면 너도 후회해도 소용없을 거야!"

그 거대 해골이 고개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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